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란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4명 추가 감염…최초 발견 5일만에

오늘의 중동소식/이란

by 박종현 중동 2021. 1. 10. 21:18

본문

이란 여성이 수도 테헤란서 마스크에 페이스 실드까지 착용한 채 거닐고 있다. 사진출처 : 마지드 아스가리푸르 / 英 로이터

  10일(현지시간), 사이드 나마키 이란 보건부 장관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 더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이란 IFP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IFP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나마키 장관은 이번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최근 영국에서 이란으로 돌아온 4인 가족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마키 장관은 이번 발표와 더불어 앞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수입을 금지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했습니다.

  나마키 장관은 "미국은 (對이란 경제 제재로) 이란이 필수적인 의료물자를 수입하는 것조차 방해했다. 이런 나라가 이란 국민들을 위한 백신을 제대로 공급할 것이라고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라고 역설했습니다.

  앞선 지난 8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연설을 통해 미국과 영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른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첫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되었다고 이란 당국자들이 확인하고 발표한 바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