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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포커스] 사우디 뉴캐슬 인수 … 걸프 국가들이 유럽 축구클럽을 사들이는 이유
2021년 10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약 3억 파운드(한화 약 4,7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가장 최신의 소식일 뿐이며, 최근 들어 걸프 국가들의 유럽 축구 구단들에 대한 관심을 주목할 만합니다. UAE의 맨체스터 시티, 카타르의 파리 생제르망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걸프 국가들의 움직임에 대해 헤자 바르자니는 경제적 이익, 사회적 이익의 측면에서 분석했습니다. 바르자니에 따르면, 최근 걸프 국가들이 탈석유화의 일환으로 산업 다각화 및 외국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 축구 무대가 이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였을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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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포커스] "튀르키예, 정권 교체 시 걸프국들과 관계 재검토할 것"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오는 6월 예정되어 있는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다면 현 튀르키예-걸프 국가 간 관계가 재정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전문가인 푸아드 샤흐바초프(Fuad Shahbazov)는 워싱턴 소재 연구기관 걸프 인터내셔널 포럼(Gulf International Forum, GIF)을 통해 기고한 사설을 통해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 야당인 공화인민당(Cumhuriyet Halk Partisi, CHP)은 현재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제 1 야당인 공화인민당은 현대 튀르키예 공화국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의 정당이며 세속주의를 표방하기에 정치에서의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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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포커스] 걸프 산유국과 러시아가 날이 갈수록 친해지는 이유
앤드류 바이스(Andrew S. Weiss) 카네기 인다우먼트 러시아.유라시아 프로그램 부회장은 지난 5일 게재한 논평에서 최근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는 러시아와 걸프 아랍국의 관계를 미국의 중동 출구 전략에 따른 공백 메꾸기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걸프 산유국과 러시아는 지난 2016년 중동과 유라시아의 산유국들을 아우르는 협의체 OPEC+를 출범시키면서, 협력을 증대했고, 지난 2017년 10월에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모스코바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걸프 아랍국 간의 관계가 개선되는 것에 대하여, 종종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아시아 중심(Pivot to Asia)" 전략에 따라 중동 지역에 대한 자국의 국익 이해 관계가 많이 감소하였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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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中 문제 전문가, “미중 소프트파워 경쟁, 제로섬 게임 아니야”
마리아 레프니코바(Maria Repnikova) 미국 조지아 주립대 정치학과 부교수는 지난 7월 호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에 게재한 논평에서 “미국과 중국은 소프트파워 경쟁을 양자택일의 제로섬 문제로 보고 있으나, 실제로 제 3자는 양국이 제시할 수 있는 실리적인 기회에 더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프니코바는 포린 어페어스 7월 호에 게재한 “소프트파워 균형(The Balance of Soft Power)”에서 “미국과 중국은 서로 소프트파워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녀의 지적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자국의 소프트파워 정책의 핵심에 자유와 인권 등의 민주주의적 가치 확산을 골자로 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자국의 문화 및 상업적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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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포커스] 알리의 웨딩 : 비슷한 듯 다른 두 문화권
서기 622년, 예언자 무함마드는 메카 부족들의 박해를 피해 추종자들을 데리고 야스립(現 메디나)로 이주(히즈라, Hijra)한다. 야스립으로의 이주는 이슬람이 초창기에 무너지지 않고 발전하는 것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의 긴 역사 속에서 보았을 때, 예언자 무함마드의 히즈라 결정은 이슬람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이 때문인지 이후 622년은 이슬람력의 원년이 된다. 이처럼 이슬람에서 이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역사적으로도 이슬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던 이주는 현대 사회에 와서도 많은 무슬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샘 솔로몬(Sam Solomon)과 같은 학자는 무슬림들이 전세계적으로 이슬람의 집(Dar al-Islam, 이슬람의 지배하에 샤리아법이 충분히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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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포커스] "문명의 충돌"에 대한 비판
I. 서론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하 소련) 해체 이후, 학계에서는 미래 국제 질서 변화에 대해서 다양한 담론들이 오갔다. 냉전 체제가 종식됨에 따라 후쿠야마(1989)와 같은 학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이념으로 자유 진영이 공산 진영으로부터 사상적 경쟁에서 승리했고, 이에 더 이상 인류는 이념적 진화를 멈출 것, 즉 “역사의 종언”이라는 낙관론을 펼친 바 있다(Fukuyama 1989). 냉전에서 서방이 승리함에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는 무력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민주평화론(Democratic Peace Theory)이 대두될 즈음 후쿠야마의 스승이자 미국의 정치학자인 헌팅턴(1993)은 탈냉전 이후 시기에 국제 정치를 지배할 패러다임으로 문명 간의 갈등을 제시했다(Huntingt..
오늘의 중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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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문가, "이란 핵협정 타결 시 이스라엘에 선택지 5개 남아"
미국이 이란과 핵협정을 타결할 시 이스라엘은 총 5개의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2일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이스라엘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요나탄 프리먼은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과 핵협정을 맺는 것 자체에는 거리낌이 없으나, 자국 안보 보장에는 신경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프리먼 교수는 이란 핵협정이 이란의 핵개발을 부추겨 역내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염려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과 이란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JCPoA)의 부활을 위해 협상해온 바 있습니다. 이란 핵협정의 골자..
2022.09.03 00:30 -
이스라엘 국방,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전화서 "라마단, 테러로 성월 의미 퇴색 말아야"
지난 5일(현지시간),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lestine Authority, PA) 수반과 진행한 전화회담을 진행했다고 UAE 일간 더 내셔널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공보실은 이번 회담과 관련하여 “간츠 장관은 압바스 수반에게 팔레스타인 인민들을 비롯하여 이슬람 성월 라마단을 맞이한 것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국방장관 공보실의 성명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압바스 수반에게 “라마단 성월은 안녕과 평화를 위한 시간이며, 테러 행위 등으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전달한 바 있습니다. 지난 해, 라마단 기간 동안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이스라엘 주민들 간의 무력충돌이..
2022.04.06 15:09 -
"앗쌀라무 알라이쿰" 尹당선인 주한 걸프아랍국 대사 접견…"새 정부, 한-GCC FTA 타결 위해 노력"
지난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회원국 대사들과 만나 양자 간 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사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대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사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미샬 사이드 알쿠와리 주한 카타르 대사관 대리 등 GCC 회원 5개국 대사와 회동했습니다. 바레인 측의 경우 주중 바레인 대사가 한국까지 관할하고 있기에 이번 회동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각국 대사들과 직접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눈 윤 당선인은 배석자 박진 국민의힘 의원..
2022.04.02 00:37 -
尹당선인, 오늘 오후 바레인 제외 걸프 5개국 대사 접견 … FTA 관련 얘기 나올까
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대사들과 만난다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께 인수위원회의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통의동 사무실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윤 당선인이 오후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의 주한 대사들과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의 경우 주중 바레인 대사가 한국까지 관할하기에 이번 회동에서 제외됐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바레인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의 이번 행보는 지난 달인 3월, 이들 GCC 국가들과의 FTA 협상이 13년만에 재개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습니다. 한국은 GCC와의 FTA 협상을 2007년부터 추진해..
2022.04.01 15:02 -
터키, "미래 전기차 산업의 국제 허브될 것"
지난 31일(현지시간),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은 터키가 수많은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미래 전기차 산업의 국제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터키 최대 일간 휘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날, 바란크 장관은 수도 앙카라에서 진행된 현지 기후 컨퍼런스(영문명 : ECO Climete : Economy and Climate Change Summit and Fair)에 참석하여 터키의 미래 산업과 관련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바란크 장관은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사(社)가 터키 북서부 코차엘리 지역에 전기차 제조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한 것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터키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터키는 의심의 여지없이 전기차 생산에 있어 국제 허브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
2022.04.0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