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현재 이란을 방문하고 있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차후에 회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번 발표를 이란 외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최종건 차관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과 회동하여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과 한국에 동결되어 있는 이란의 해외 자산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란 측은 '한국케미'호 나포의 이유가 이란 해역에서 환경오염 문제가 발견되었으며 이에 대한 조사의 일환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이란은 현재 자국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에 동결되어 있는 자신들의 자산을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사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 날 이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968명으로 집계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286,40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란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6,17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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