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포 위험 첩보, 한 달 전에 이미 입수?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해역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에 나포되기 앞서 정보당국이 해당 첩보를 입수해 관련 부처에 전파했다고 중앙일보가 지난 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상기 소식통들은 "지난 2019년 12월, 정보당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민간 선박을 대상으로 한 나포 가능성 관련 첩보를 입수한 이후 이를 안보 관련 부처에 전파했다."라고 증언했고, 한 소식통은 "(입수한) 첩보 내용은 모호했으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일대 상황을 감안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정보당국이 입수한 첩보의 내용이 구체적으..
오늘의 중동소식/이란
2021. 1. 9.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