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야자 째고 촛불시위 참여한 이대남들이 왜 보수 정당을 선택했는가 - 2022 대선
현재 2030 젊은 남성들의 보수화 성향은 가시적이나, 이것이 기존 보수 진영으로의 편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권력의 부패에 실망했고, 그 대안으로 촛불을 들어 새로 선출한 정부도 다른 공정성 훼손 논란, 경제 정책 실책으로 2030 세대를 실망시켰다. 아이러니하게도 강력한 양당 체제가 확립되어 있는 한국 정치에서 다른 대안은 그 양당이라는 이분법 내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다른 소수정당을 찍은 15%의 20대 여성들의 표는 사표가 되는 것을 목격했다. 결과적으로 2030 젊은 남성 절반 이상이 윤석열을 선택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들 중 진심으로 윤석열을 대통령 후보로 바랐던 이가 몇이나 있을까? 개중에는 각각 경제, 과학 전문가로 자신들을 브랜딩한 유승민, ..
MHMEI 발간물/MHMEI 시사포커스
2022. 6. 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