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과거 미국 이라크 침공 비난
지난 3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과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난했다고 이라크 현지매체 ‘샤파크 뉴스(Shafaq News)’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3일 목요일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슬람은 모든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라고 가르친다.”라고 언급하며 수니, 시아 극단주의 세력들이 이슬람을 왜곡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빈 살만 왕세자는 정치 운영에 있어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이슬람권 최대 정치단체인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hood, MB)에 대해 “(MB 그 자체는)극단주의를 표방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그들이 이슬람을 극단주의로 유도하는 것은 자명하다.”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나아가, 빈 살만 왕세자는 무슬림형제단의 이념이 ..
오늘의 중동소식/걸프
2022. 3. 4.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