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자국 자금 동결 지속 이유는 韓의 정치적 의지 부족"
지난 10일(현지시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의 해외 자금이 한국에 지속적하여 동결되어 있는 이유가 우리 정부의 정치적 의지 부족이라고 지적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날, 아락치 외무차관은 전 날인 9일(현지시간)에 이란에 도착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회동하였습니다. 아락치 외무차관은 이란의 석유 수출 대금이 한국의 은행 2곳(우리은행, IBK기업은행)에 약 2년 반 가까이 동결되어 있는 이유가 미국의 경제 제재보다는 우리 정부의 정치적 의지(Political Will)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제재 부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국 은행들은 이란의 해외 자금을 불법적으로 동결시켰고, 이러한 상황에서 이란과 한국의 양자 관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
오늘의 중동소식/이란
2021. 1. 11. 18:34